개발일기
첫 django 라이브러리 및 첫 웹 개발 본문
아마도 첫 블로그 글이자 포트폴리오
두서없이 django를 배우며 느낀 점들을 줄줄이 읊어보고자 한다
1. 나는 코딩 천재가 아니다.
아마 이번에 django 입문을 하면서 배운 첫 번째 사실이다.

우매함의 봉우리는 생각보다 컸다.
처음으로 제대로된 코딩을 접했던 게 1학년 1학기, 그 이후로 공동 교육 과정 등을 거치며 '나 코딩 좀 잘하는 듯?'이라는 큰 착각이 차츰 쌓이길 1년이었다.
그래도 1년동안이나 했으니 주변 애들보단 잘 한다며 정신 승리를 하기 일쑤였는데, 어찌보면 안 한 애들보다 잘 하는 건 당연한 소리고.
처음으로 django 프로젝트 파일을 생성한 후엔 갑자기 떠밀려오는 정보의 파도에 정신을 못 차리는 줄 알았다.
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난 뒤엔 이제 어느정도 분간이 가지만, 아직 어떻게 작동하는 지도 모르는 코드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한다.
MEDIA_ROOT와 관련해서 검색해본 Stack Overflow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알아듣는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날 보고 내 지능이 이 정도였던건가 의심되기도 했었다.
결론은 models.py의 upload_to의 문제였고, 나중에 천천히 다룰 생각이다.
2. 일단 해보면 진짜로 뭐든 는다.
새로 알았다기 보단 다시 통감했다고 얘기하는 게 맞는 표현일 듯 하다.
웹사이트를 만들라는 과제를 받고 처음으로 검색해본 게 'python으로 웹 만들기'였고, 그대로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찾아서 똑같이 따라해본 게 시작이었다.
MTV 모델.. 뭐시기... context - 나는 플러터 이후로 얘를 다시 보게 될 줄 몰랐다 - 뭐시기,,, 외계언가.
처음으로 모델을 연결시키고 템플릿의 사용법을 알게 되고 어플리케이션 개념에 대한 대략적 이해를 바탕으로 탈선해본 게 시작이었다.
블로그 글에서 적으라고 했던 Question 모델을 임의로 Post로 개조하고, 종속의 개념에서 영감을 얻어와 Comment로 멋대로 개조하고, 그제서야 urls가 views를 어떻게 연결시키는 지를 이해했다.
그 결과 여차저차 구글링과 ChatGPT의 도움으로 이해를 높인 지금에 와서 보면, 블로그에서 얻은 이해는 정말 새 발의 피다 - 특히 ChatGPT의 공헌이 컸다고는 생각한다.
3. 개발 같이 하는 거 아니다.
문득 든 생각이지만, 내가 쓴 코드지만 더럽다.
물론 주석 좀 달아주고 정리해주고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면... 못 볼 수준이다. 여전히.
html 좀 배워서 디자인 좀 하라고 닦달을 했던 애도 코드 파악을 못 하겠다며 그냥 본인도 django를 배우는 쪽으로 방향성을 굳혔다.
이거 나중에 취업해서 어떻게 하지. 이래서 코드 문해력 코드 문해력 얘기를 하는 건가.
아마 대충 느낀 점은 이 정도가 다일 것이다. 아마 느낀 바가 더 있다면 수정하겠지.
끝.
